‘WS 6차전’ 오티즈, 2연속 고의사구… 공포의 대상

입력 2013-10-31 1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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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38·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첫 타석 볼넷에 이어 두 타석 연속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절정에 올라있음을 인정 받았다.

오티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티즈는 1회말 볼넷을 얻어낸데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고의사구를 얻어낸 뒤 셰인 빅토리노(33)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오티즈는 4-0으로 앞선 4회말 공격에서도 2사 3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고의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한편, 보스턴은 오티즈가 두 번째 고의사구로 출루한 뒤, 마이크 나폴리(32)와 빅토리노가 바뀐 투수 랜스 린(26)에게 1타점씩을 추가하며 6-0으로 달아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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