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싱글 뮤비 공개…나얼 작업실-정엽 집 공개

입력 2013-10-31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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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발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신곡 뮤비가 다양한 볼거리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31일 정오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다.

멤버들은 이번 뮤비의 남자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기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뮤비에는 전문 연기자가 주연을 맡고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는 영상에서 립싱크를 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했다.

멤버 전원이 연기에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지 않았던 나얼의 모습을 장시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은 각자의 노래 파트에 맞춰 4인 4색 설정의 연기를 소화했다. 장면의 콘셉트는 멤버 개개인의 실제 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정엽은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뽐냈고, 나얼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작업실을 공개하고 작업 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영준은 남성미 넘치는 본인의 모습을 농구장에서 선보였고 성훈은 의상을 디자인하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뮤비가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또 하나의 이유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의 사적인 공간들이 공개 됐다는 점이다.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음악 장비들이 가수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정엽의 집, 나얼이 미술 작업을 하는 실제 작업실 등이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과 같은 연기를 하고, 자신의 공간을 직접 보인 것은 팬들에게 스타로의 모습이 아니라 편안한 친구처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의 일상적인 배경과 가을 배경에 너무도 잘 어울린 미모의 모델이자 배우인 유지안의 출연과 뮤비 엔딩에 등장하는 춤추는 흑인을 현장에서 캐스팅한 에피소드 등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시작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0일 일산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공연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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