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김 “다저스 동료들이 류현진에 가장 궁금했던 것은…”

입력 2013-11-01 1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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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시어터에서 열린 류현진의 입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통역 마틴 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시어터에서 열린 류현진의 입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통역 마틴 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통역 마틴 김이 올 시즌 류현진의 활약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했다.

류현진은 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워커힐 씨어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서 LA 다저스 아시아 지역 마케팅 담당이자 류현진의 통역을 담당하는 마틴 김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오늘 아침 연락을 받고 다저스 대표로 참석하게 됐다”며 “많은 기자회견을 했지만 오늘만큼 떨리는 것은 처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마틴 김은 류현진과 같은 자리에 없을 때 팀 동료들이 류현진에 대해 하는 얘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안 좋은 얘기는 단 한번도 들은 적이 없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는 등판 전 불펜 피칭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한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그 다음으로 많이 들었던 얘기는 류현진이 정말 한국에서 타격을 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이었다. 7년 동안 방망이를 잡지 않았던 선수가 이렇게 잘 칠 수 있냐며 동료들이 놀라워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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