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측 “허지웅 발언 좋은 뜻인 것 알아…관심 감사할 따름”

입력 2013-11-01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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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동아닷컴DB

배우 황정음. 동아닷컴DB

황정음 측 “허지웅 발언 좋은 뜻인 것 알아…관심 감사할 따름”

배우 황정음 측이 허지웅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싸이더스 측은 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허지웅의 황정음 연기 관련 발언은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다”며 “방송에서는 나쁜 의도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 찾아보니 좋은 뜻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허지웅의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그만큼 최근 황정음이 많은 인기를 얻는다는 증거인 것 같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31일 방송된 JTBC ‘썰전’을 통해 황정음의 연기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 이후 기사를 통해 ‘황정음 연기는 착시효과’라는 발언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1일 허지웅은 트위터를 통해 해명하며 “기사들 참. 부분만 인용해 내가 뭔 황정음 씨 연기 못한다고 디스한 것처럼 뽑았군요. 요즘처럼 그녀가 갑자기 연기가 늘었다고 호들갑스레 평가하는 건 발성 향상에 따른 착시효과고 여태 작품 잘 골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황정음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주인공 강유정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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