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길 푸념글에 사과 “미, 미, 미안”

입력 2013-11-03 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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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길 푸념글에 사과 “미, 미, 미안”

가수 보아가 길의 푸념에 미안함을 표현했다.

보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 미, 미안”이라는 글을 길에게 남겼다.

이는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에서 길은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하면 보아가 볼 뽀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길은 보아와 함께 꾸민 무대에서 멋지게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했지만 정작 그의 민머리에 뽀뽀를 한 사람은 유재석이었다. 당시 길은 이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에 방송을 확인한 길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굴 고소해야하나? 뚜기형? 권보아? 아니면 모두다? 에효. 됐다. 됐어. 막걸리 마시고 마음 추스려야지”라며 장난끼 넘치는 글을 남겼고 보아는 이에 대해 미안하다고 답글을 남긴 것.

보아와 길의 대화를 본 누리꾼들은 “GAB 정말 재밌는 커플이네”“보아 씨, 인증샷을 남겨주세요”“길 잡는 매력쟁이 보아”“유재석이 재치있게 마무리 했던데”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곡들은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 10위권을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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