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교체 출전’ 카디프, 스완지에 1-0 승리

입력 2013-11-04 0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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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보경(24)이 막판 투입된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스완지 시티와 남부 웨일스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보경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 후반 43분 개리 메델 대신 투입됐다.

이날 김보경은 활약할 시간이 부족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후반 46분 스완지 시티의 골키퍼 미셸 봄의 퇴장을 유발하는 절묘한 패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봄의 퇴장 후 카디프 시티는 한 골차의 리드를 무난히 지켜내며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카디프 시티는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3승 3무 4패(승점 12)를 기록하며 스완지 시티(3승 2무 5패, 승점 11)를 제치고 12위로 올라섰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기회를 엿보던 카디프 시티는 후반 17분 코너킥을 이용해 선제골을 넣었다.

한편, 카디프 시티는 오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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