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 막은 스마트폰, 생명을 구한 ‘은인과도 같은 존재’

입력 2013-11-04 2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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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막은 스마트폰’

총탄을 막은 스마트폰 소식이 화제에 올랐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총탄 막은 스마트폰’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전면 유리가 완전히 파괴된 스마트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스마트폰은 총알의 충격을 견디면서 후면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건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일어났다고 알려졌다.

새벽 시간, 후드티를 입은 한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강도로 돌변했다. 이 강도는 점원에게 총을 쐈고 점원은 상의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으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이 사건은 현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총탄은 스마트폰의 배터리에 박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점원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검진한 결과 다친 곳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총탄 막은 스마트폰, 고마운 폰이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영화같은 일이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스마트폰 배터리가 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총탄 막은 스마트폰’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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