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족’ 토리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입력 2013-11-07 10:04: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붉은 가족’ 토리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이주형 감독의 ‘붉은 가족’이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이어 제3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소식을 알려 작품성을 입증했다.

영화제 측은 “‘붉은 가족’은 남북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그린 비극적인 정치 코미디”라고 평했다. ‘붉은 가족’은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24일부터 4차례 공식 상영을 갖는다.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지금까지 김지운 감독(악마를 보았다·2010), 이창동 감독(시·2010), 홍상수 감독 (밤과 낮·2008), 봉준호 감독 (살인의 추억·2003)등 초청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영화 ‘경의선’으로 배우 김강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붉은 가족’은 공식 경쟁부문인 TORONO 31 부문에 초청돼 13개의 작품과 선의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이주형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에서 뜻 깊은 성과를 얻게 됐으며 김기덕 감독 또한 토리노국제영화제 초청된 바 있는 연출작 ‘해안선’(200), ‘비몽’(2003)에 이어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