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효진이 마동석을 언급했다.
김효진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동석 씨의 끊임없는 애드리브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극 속에서 마동석(건호 역)은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비뇨기과를 찾는다. 비뇨기과 의사인 주영(김효진)은 그런 건호를 검사하게 된다.
김효진은 “마동석 씨와 재미있게 촬영했다. 내가 태규(김강우)와 싸우는 가운데 중간에서 어쩔 줄 모르던 마동석 씨의 모습과 대사가 재미있었다”라며 “또 본의 아니게 노출을 하게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모자이크 처리가 돼서 더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 마동석 씨 덕분에 분위기가 살아나는 장면이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비밀스런 과거를 지니고 결혼을 진행하려는 주영 역을 맡은 김효진은 “캐릭터 상황에 맞춰 생각하니 공감이 많이 가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이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강우 김효진 이희준 고준희 이연희 옥택연 주지훈 마동석 구잘이 출연한다. 11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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