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번타자 변신… “출격 준비 완료”

입력 2013-11-07 1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4번 타자로 출격한다.

류현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출격준비 완료. 오늘 밤 9시 인천문학구장에서 만나요. 4번타자 류.현.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류현진은 후드티와 야구모자, 선글라스까지 쓴 채 오른손 엄지를 세우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인천 문학야구장에서는 류현진의 친구들로 구성된 ‘HJ99’와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가 맞붙는다.

‘HJ99’의 투수로는 류현진의 친형 류현수 씨가 나설 예정이며, 류현진의 통역 겸 LA 다저스 한인 담당 마케터 마틴 김, 에이전트 전승환 이사 등도 선수로 참여한다. 류현진은 투수가 아닌 4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설 예정.

‘조마조마’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종원, 개그맨 심현섭, 방송인 성대현, 만화가 박광수 등이 활약하고 있따.



한편, 이날 경기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유소년 발전 기금과 류현진 재단의 기금 모금에 뜻이 있는 관중들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류현진은 경기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과 자신의 재단인 ‘HJ99파운데이션’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