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롯데와 4년 35억원에 계약… 올 FA 시장 종료

입력 2013-11-18 14: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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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스포츠동아DB

최준석. 스포츠동아DB

박한이 등 9명은 원 소속팀 잔류

자유계약선수(FA) 최준석(30)이 7년 만에 친정팀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 FA 시장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롯데는 18일 최준석과 4년간 계약금 15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4억 원 등 총 3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5월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최준석은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최준석은 “고향팀으로 복귀해 열광적인 롯데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프로로 첫발을 내디딘 부산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올해 FA를 선언한 16명 중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전 KIA)을 제외하고 15명이 FA 계약을 모두 마쳤다.

강민호(롯데), 이병규(LG), 박한이(삼성) 등 9명은 원 소속팀 잔류를 결정했고, 정근우·이용규(이상 한화), 이종욱·손시헌(이상 NC), 이대형(KIA), 최준석(롯데) 등 6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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