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년 전 화성, 휴양지에서 황무지로 ‘혹시 지구의 미래?’

‘40억 년 전 화성’

40억 년 전 화성 모습의 영상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최근 40억 년 전의 화성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했다.

1분 52초 분량의 이 영상은 화성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 과정을 담고 있다.

40억 년 전 화성의 모습에는 두꺼운 대기가 존재해 액체 상태의 물이 가득한 바다가 있다. 파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고 산맥으로 둘러싸인 바다는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화성의 하늘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호수가 마르고 붉은 땅이 드러나 평균 기온 섭씨 -27도의 척박한 땅이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40억 년 전 화성, 어쩌다 이렇게 변했을까” “40억 년 전 화성, 과거 모습은 믿기 힘들어” “40억 년 전 화성, 혹시 지구의 미래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40억 년 전 화성’ 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