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KBS 고위 관계자들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 현장을 방문해 강호동에게 ‘1박2일’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호동 측은 “‘1박2일’ 팀으로부터 복귀 요청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출연을 두고 검토하거나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SBS와의 관계가 강호동의 거취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SBS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강호동은 당분간 SBS에서 ‘스타킹’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새 프로그램 합류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방송관계자는 “강호동이 ‘맨발의 친구들’이 폐지된 것을 굉장히 안타까워했다. 책임감과 미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현재 SBS에서 ‘스타킹’의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강호동의 일요일 예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맨발의 친구들’은 시청률 부진을 타개하지 못하고 17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사진출처|동아닷컴 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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