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사망자 속출…왜 폐쇄 안 해?’

입력 2013-11-20 13: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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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 영상 한 편이 게재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에는 한 소형버스가 아찔한 높이의 절벽 사이에 있는 비좁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도로는 차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이여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심이 들게 할 정도다.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왜 폐쇄 안 해?” “진짜 무서운 도로 보수공사 해야 될 것 같은데” “진짜 무서운 도로 저 길 말고 다른 길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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