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0년 전의 사랑 ‘함께 묻혀 다정한 포즈로…희귀해’

입력 2013-11-21 16:32: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4400년 전의 사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4400년 전의 사랑’

이집트 ‘4400년 전의 사랑’ 유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400년 전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4400년 전의 사랑’ 유물 사진은 호주 맥쿼리 대학교 고대문화연구센터가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여자는 ‘메레티테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제이며 남자는 파라오의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로 이름은 ‘카하이’다.

이들은 약 4400년 전 이집트에 살던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부부는 사카라에 있는 한 무덤에 묻혔다.

이 유물에는 여자의 손을 남자 어깨에 올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렇게 남녀가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드문 일이라고 한다.

한편 ‘4400년 전의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4400년 전의 사랑, 아름다워” “4400년 전의 사랑, 멋지다” “4400년 전의 사랑, 4400년 동안 사랑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