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밴드’ 데프콘 “예능 대세? 아직 안 믿겨… 자다가도 눈이 ‘번쩍’”

입력 2013-11-25 12: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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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사진제공|CJ E&M

데프콘. 사진제공|CJ E&M

‘예능 대세’ 데프콘이 최근 자신의 인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데프콘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M PUB에서 열린 tvN 새 뮤직리얼로드 프로그램 ‘팔도 방랑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데프콘은 최근 자신의 인기에 대해 “밤에 자다가도 눈이 떠질 정도로 놀라울 따름이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놀라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예능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나는 예능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제 연예인 3년차 정도 된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자만하지 않겠다. 지금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팔도 방랑밴드’에서도 죽을 각오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팔도 방랑밴드’는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통해 소통한다는 파일럿 프로그램 편성 당시 포맷 그대로, 전국 팔도의 숨겨진 가수를 찾아 농촌 친화적인 음악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멤버였던 윤종신, 조정치, 뮤지 외 새롭게 합류한 데프콘, 신봉선, 그룹 엠블랙 승호가 출연하며 오는 28일 저녁 8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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