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7살 연하 윤두준과 연인 호흡 부담… 듬직하게 잘 챙겨줘”

입력 2013-11-25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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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비스트 윤두준. 사진제공|CJ E&M

배우 이수경이 그룹 비스트 윤두준과의 연인 호흡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이수경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결혼 6개월 만에 이혼한 싱글녀이자 1인 가구 3년차인 이수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수경은 아이돌 그룹 멤버이자 7살 연하 윤두준과의 호흡에 대해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웃으며 “내 동생이 나보다 세 살 어린데 동생보다도 네 살 더 어리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연배 차이가 별로 안 나보인다”고 말해 윤두준이 “정말 그런가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경은 “윤두준 씨가 워낙 자상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며 “드라마뿐 아니라 음악 활동으로 무척 바쁠 텐데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나를 챙겨준다. 무척 듬직하다. 이번 작품에서 좋은 파트너 만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윤두준은 “좋은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촬영 현장에서 호칭은 누나라고 부른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누나가 현장에서 무척 밝다. 긍정에너지로 가득 차서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이수경(이수경 분)을 중심으로 그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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