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케스트라’ 한국 최초 국제 에미상 아트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13-11-26 17: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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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케스트라’ 한국 최초 국제 에미상 아트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

음악을 통해 꿈을 꾸게 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아이들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기적같은 1년의 시간을 담은 ‘안녕?! 오케스트라’가 26일 진행된 국제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 에미상에는 미국 방송관계자와 시청자에게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출품된다. 한국 다큐멘터리가 꾸준히 국제 에미상에 문을 두드려 휴먼다큐 사랑 ‘풀빵엄마’가 2010년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녕?! 오케스트라’는 한국 최초로 아트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는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도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고 수상 소감을 듣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높아진‘안녕?! 오케스트라’ 는 1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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