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조성민·최진영 잇는 베르테르효과?

입력 2013-11-28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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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조성민, 최진영, 베르테르효과’

故 최진실의 매니저였던 A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故 최진실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A 씨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주변에 다량의 수면제,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봤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본다”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이후 동생 최진영, 전 남편 조성민까지 목숨을 끊은 데 이어 A 씨까지 생을 마감하면서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에 이은 자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민 이어 故 최진실 매니저까지… 베르테르 효과인가?”,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조성민·최진영에… 비극의 끝은 어디인지”,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조성민에 이어 슬픈 소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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