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숨진 채 발견… “우울증에 생활고 시달려”

입력 2013-11-28 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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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 사망’

故 최진실 매니저, 숨진 채 발견… “우울증에 생활고 시달려”

故 최진실의 매니저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빈 봉지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씨의 유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 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려왔다고.

경찰은 이런 정황들을 바탕으로 박 씨가 우울증을 앓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故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로 일했으며, 지난해까지 동종업계에서 활동했왔다가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 사망’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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