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2년간 국내 활동 위해 칼 갈았다”

입력 2013-11-28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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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아이돌그룹 대국남아(현민 제이 가람 인준 미카)가 돌아왔다.

대국남아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챕터2’(Chapter 2)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2년간 국내 무대 컴백을 꿈꾸며 칼을 갈았다. 각자 자신을 가꾸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운동, 보컬, 연기 등을 공부하며 개인의 역량을 키웠다”고 밝혔다.

대국남아는 이날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들은 2011년 10월 발매한 ‘레이디’(Lady) 이후 약 2년 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에 매진했다.

그 사이 대국남아는 2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며 정규 앨범 2장 싱글 7장을 발매, 오리콘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멤버들은 일본에서 갈고 닦은 경험을 토대로 한국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어필할 계획이다.

국내 무대로의 컴백을 벼르고 벼른 대국남아는 ‘챕터2’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과거 풋풋한 미소년의 모습에서 ‘성숙한 남자’로 변신했다.

미니앨범 타이틀곡 ‘와이 굿바이’(Why Goodbye)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한 아픔을 그린 노래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대국남아를 위해 작곡가 오준성과 작사가 김유경이 의기투합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와이 굿 바이’의 풀버전 뮤직비디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사진작가 리차드 아베든의 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어 패션화보의 느낌으로 연출했다. 슬로우 모션과 흑백톤 처리, 감성미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남성미를 풍기며 상남자로 돌아온 대국남아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내 마치 한편의 광고를 연상케 한다.

한편 대국남아는 기자간담회를 마친 오후 8시 쇼케이스 2부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는 유튜브와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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