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최민, 부상으로 하차…박해진 ‘이휘경’으로 역할 변경

입력 2013-11-29 1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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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최민 박해진’

배우 최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하차한다.

‘별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민이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별그대’는 애초 1월초 편성이었지만 최근 첫방송이 12월 18일로 확정됐다. 이에 근래에 부상을 입은 최민이 급한 스케줄과 치료를 병행할 수 없어 제작진과 고심 끝에 하차를 결심하게 된 것.

최민이 캐스팅됐던 이휘경 역은 15년간 천송이(전지현) 만을 바라봐온 순정남이다. 이휘경은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의 관계를 뒤흔드는 거침없는 매력의 캐릭터로 ‘별그대’의 흐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최민의 하차로 배우 박해진이 이휘경 역을 맡게 됐다. 박해진은 재벌 후계자 이재경 역에 캐스팅돼 있었다.

제작진은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드라마의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역이라 판단했다”고 역할이 변경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차례 설득 끝에 박해진이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휘경 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1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별에서 온 그대 최민 박해진’ HB엔터테인먼트·더블유엠컴퍼니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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