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빙속월드컵 500m 1위, 5연속 金

입력 2013-11-30 0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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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화.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2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예니 볼프(독일·37초7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나오 코다이라(일본·37초72)

이로써 이상화는 올 시즌 나선 월드컵 시리즈 500m 다섯 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날 상대적으로 빙질이 좋지 않은 카자흐스탄에서 경기를 치른 이상화는 연속 세계신기록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5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이상화는 30일 같은 종목 2차 레이스에 출전해 6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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