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태민 손나은 눈물’
‘우리 결혼했어요’ 손나은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태민의 친구 엑소(EXO)의 카이와 손나은의 친구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축사를 준비했다.
엑소의 카이는 태민이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을 언급하며 “물건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옆에서 본 태민이는 한결같고 우직한 아이다. 아직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멋진 친구다. 해바라기 처럼 나은씨만 보고 잘 살거니까 걱정말라. 카이가 장담하겠다”고 태민을 칭찬했다.
태민은 “친구들끼리는 대놓고 칭찬 안해주는데 나은이 앞에서 칭찬해줘서 고맙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손편지로 축사를 준비했다. 정은지는 “낯선 서울에서 힘들 때 너도 똑같이 힘들어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 니 결혼식을 멤버들 중 내가 제일 먼저 본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태민에게 “우리 (손)나은이는 겉보기와 다르게 마음이 따뜻하다. 힘들면 언제든 기대도 좋다. 또 나은이는 허당이니까 나은이 많이 챙겨달라. 우리 나은이는 속이 깊다. 다른 사람이 신경 쓰일까봐 본인이 속상하거나 힘든걸 말을 잘 안한다”고 말했다.
정은지의 축사에 손나은은 결국 눈물이 터졌고 정은지도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정은지는 “나은이 표현이 서툴러도 걱정마라. 제부도 모르는 사이에 나은이의 진심에 물들어질거다. 그리고 우리 나은이는 알면 알수록 매력있다. 우결 마을 나가기 싫을거다”고 축사를 덧붙였다.
이후 손나은은 인터뷰에서 “신부들 우는 거 봣었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근데 진짜 눈물이 났다. 그냥 되게 뭉클했다”고 말했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태민 손나은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