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팬들이 마련한 깜짝 도시락에 눈물 글썽

입력 2013-12-01 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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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팬들이 마련한 깜짝 도시락에 눈물 글썽

가수 알리가 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도시락에 눈물을 흘렸다.

11월 30일 알리의 팬클럽인 알리사랑 회원들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알리의 연습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알리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과 빵, 과자 등의 푸짐한 간식을 선물하며 응원했다. 이에 알리는 예상치 못한 팬들의 방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팬클럽 운영진은 “알리의 보컬리스트 강행군 연습으로 힘을 주기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라며 “알리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일부러 사전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리의 소속사인 예당 엔터테인먼트 전승휘 대표 역시 “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방문 소식을 극비에 부쳤는데 그 때문에 알리가 더 깜짝 놀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는 “이렇게 챙겨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20년, 30년 후에도 기억되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알리는 30일 KBS‘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팬을 위해 열창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현재 알리는 보컬리스트 콘서트 준비와 컴백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 예당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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