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삼성물산 새 대표이사로 선임

입력 2013-12-02 1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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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 동아일보DB

‘삼성 사장단 인사’

삼성그룹이 2일 총 16명에 대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사장 승진 8명, 사장 전보 8명 등이다. 부회장 승진자는 없었다.

이번 인사에서 최치훈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 위촉됐다.

사장 전보는 최치훈 대표이사가 이동 위촉되는 등 모두 8명이 이동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 이서현(40)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이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삼성전자 김종호 부사장이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으로, 삼성전자 조남성 부사장이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전자 원기찬 부사장이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전자 이선종 부사장이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부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성생명 안민수 부사장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다.

한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3) 호텔신라 사장은 현직이 유지됐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은 “이번 인사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가 반영됐고 삼성전자의 성공 경험을 계열사로 전파하려고 했다. 사업재편과 혁신을 선도할 인물을 중용했다”고 삼성 사장단 인사 배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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