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신정자 ‘동아스포츠대상’ 2년 연속 수상 영예

입력 2013-12-0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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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각 종목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끝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동근, 류현진, 박병호, 김신욱, 문성민, 양효진, 신정자, 김세영, 류현우.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2013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개최

[동아닷컴]

프로야구 박병호(넥센)와 여자프로농구 신정자(KDB생명)가 2년 연속으로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박병호와 신정자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3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프로야구와 여자프로농구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은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2013 스포츠동아대상에서는 프로야구 박병호(넥센), 프로축구 김신욱(울산), 남녀프로농구의 양동근(모비스)과 신정자(KDB생명), 남녀프로배구의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 남녀프로골프의 류현우(테일러메이드), 김세영(미래에셋)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병호와 신정자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골프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로, 올시즌 한국야구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류현진(LA 다저스)은 특별상을 수상,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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