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예상과 다른 유령의 정체는 무엇?’

입력 2013-12-02 16:07:2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이번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2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에 의해 이뤄졌다.

연구팀은 남극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은 뒤 이를 관찰해 중성미자 28개 검출에 성공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는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 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는 다른 물질을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대부분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는데, 극히 일부는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흔치 않은 발견이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연구에 큰 도움 되겠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예상과는 다른 유령의 정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