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왜 유령입자인지 알고보니… ‘놀라워’

입력 2013-12-02 1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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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남극 얼음 속의 유령입자가 발견돼 화제를 낳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25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내부에 면적 1㎦의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 큐브’를 심어 관찰한 결과,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는 중성을 띠며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다. 이는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 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의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 발견이 쉽지 않지만, 극히 일부는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신기한 입자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유령입자라 불릴 만하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어렵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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