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포수 보강… 나바로와 2년 계약

입력 2013-12-03 0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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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스타전 출전 경험이 있는 포수 다이오너 나바로(29)가 자유계약(FA)신분을 얻은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일(한국시각) 나바로가 토론토와 2년간 800만 달러(약 85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나바로는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으로 지난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뒤 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를 거쳤다.

이번 시즌에는 89경기에 나서 타율 0.300과 13홈런 34타점 31득점 OPS 0.856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8년에는 탬파베이 소속으로 120경기에서 타율 0.295와 7홈런 54타점을 기록하는 등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10년 통산 기록은 715경기 출전 2251타수 565안타 타율 0.251과 54홈런 243타점 239득점 OPS 0.684다.

이로써 토론토는 기존의 주전 포수 J.P. 아렌시비아(27)와 지명타자 아담 린드(30) 중 한 선수를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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