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인형 복선 “성나정 남편은 쓰레기?…대단한 추리력”

입력 2013-12-04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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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응답하라 인형 복선’

‘응답하라1994 인형 복선’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인형 복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응답하라1994’에 등장하는 인형중 개는 칠봉(유연석 분), 물개는 나정(고아라 분), 고릴라는 쓰레기(정우 분)를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세 인형만 잘 살펴봐도 세 사람의 지난 관계는 물론 미래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먼저 11화에서 개 인형이 물개 인형을 바라보고, 물개 인형은 개 인형을 외면한 채 고릴라 인형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칠봉이는 나정을 좋아하지만 나정은 쓰레기를 마음에 두고 있는 극 중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것.

이어 12화에서 개 인형이 의자 밑에 깔려있는 장면은 삼풍백화점 붕괴를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칠봉이 나정의 방에 들어와 해당 의자를 치웠고 기적처럼 칠봉은 붕괴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또 TV 위 장식용 개 인형이 신랑신부 인형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도 포착, 이는 쓰레기와 나정이 맺어질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릴라 인형과 물개 인형이 입을 맞추고 있는 장면은 실제로 쓰레기와 나정의 키스로 이어져 ‘응답하라1994 복선’에 대한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대단한 추리력이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 작가의 상상력 훌륭해”, “응답하라 1994 진짜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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