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젊은 여자들을 산 제물로…‘충격’

입력 2013-12-04 0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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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 년 전 산 채로 제물이 된 젊은 여성들의 유골이 중국에서 발견됐다.

최근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 산시성 남부의 유적터에서 젊은 여성들의 유골 총 80여 구가 발견됐으며, 대부분은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현지 고고학자들은 “신석기 시대였던 4000여 년 전 이곳에 새로운 터를 잡은 부족이 터의 안녕을 빌기 위해 산 사람을 제물로 바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젊은 여성으로만 이뤄진 유골무덤이 발견된 곳은 1976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유적지이며, 이들 유골들은 나란히 같은 패턴으로 매장돼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붉은색과 노란색, 검은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깔로 그려진 기하학적 도형의 벽화 수 점이 발견돼 곧 정밀한 연구가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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