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 정치부 기자로 신아일보서 언론인 생활…연예계 복귀는? ‘쇼킹’

입력 2013-12-04 14: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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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 정치부기자·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 기자로 신아일보서 언론인 생활…연예계 복귀는? ‘쇼킹’

개그맨 이재포가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개그맨 정재윤, 문경훈, 이재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우리나라 1호 ‘개탤맨’(개그맨과 탤런트이 합성어)이었던 이재포는 지난 2006년 정치부 기자로 전향했다. 기자 생활 8년 차인 그는 현재 재직 중인 신문사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을 역임 중이다.

이재포는 “당시 해당 신문사에 홍보이사로 들어가게 됐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회 출입 기자 공석이 생겨 떼를 써 들어가게 됐는데, 국회에 들어가 보니 잘 챙겨 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까 정말 재밌더라”고 기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재포는 “취재를 나가면 사람들이 ‘몰래카메라’인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재포는 그동안 방송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람이 좀 신비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개그맨과 연기자를 천직으로 여기고 있다”며 “다시 돌아와 먹을 밥에 침 안 뱉고 떠난다. 기자로서의 목표가 달성되면 다시 연예계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포 근황에 누리꾼들은 “이재포 정치부기자로 활동 중이네”,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부국장?”, “이재포 뭐하나 했더니 신아일보에서 기자를…”,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재포 정치부기자·신아일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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