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추신수, 볼티모어도 영입에 관심

입력 2013-12-05 1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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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봉 대박이 확실시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하나 더 늘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5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추신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모로시는 볼티모어가 추신수 외에도 외야수 넬슨 크루즈(33)과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29)의 영입에도 흥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는 이번 시즌 85승 77패 승률 0.52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캠든 야드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 따라서 추신수에게도 볼티모어로의 이적은 나쁠 것이 없다.

또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26)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2~3번 타자로 나서게 된다면 우산효과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의 몸값은 앞서 4일 뉴욕 양키스와 7년간 1억 5300만 달러(1623억 원에 계약한 자코비 엘스버리(30)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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