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강도한·김리회, 알콩달콩 깨쏟아지는 커플

입력 2013-12-06 09:15: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도한·김리회, 알콩달콩 깨쏟아지는 커플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배우 겸 사업가 강도한(31)과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리회(26)의 이색적인 승마장 웨딩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승마장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스튜디오를 벗어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승마장 배경으로 자연스런 웨딩화보를 찍은 두 사람은 말들과 친숙하게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강도한과 김리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도한은 우연히 가게 된 김리회의 ‘백조의 호수’공연 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느낀 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들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와 소감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을 먼저 배려하고 노력하는 김리회의 마음이 무엇보다 아름다워 보였다”며 “발레리나로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10년 동안을 다른 곳을 보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잘 살겠다”고 밝혔다.

아이웨딩측은 “현재 강도한 김리회의 결혼준비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특히 예비신랑 강도한이 신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김리회를 배려하며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강도한은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KBS2 ‘풀하우스’에서 송혜교 친구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작품활동을 잠시 미루고 사업가로서 전념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영중인 승마 리조트 사업과 더불어 내년 3월에는 서울 중구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리회는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영재로 발탁돼 현재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국제대회 수상경력을 지닌 출중한 미모의 재원이다. 오는 12월 18~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월 1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아이패밀리SC, 원규스튜디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