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팬들까지 ‘들었다 놨다’ 하더니 결국

입력 2013-12-06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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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팬들까지 ‘들었다 놨다’ 하더니 결국

GD(지드래곤)와 정형돈이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GD와 정형돈은 5일 MBC가 발표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부문에서 윤후-송지아, 류수영-박형식,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송지아, ‘진짜 사나이’의 류수영-박형식, ‘우리 결혼했어요4’의 태민-손나은, 정준영-정유미, 윤한-이소연 등이 자웅을 겨룰 예정. 특히 ‘무한도전’에서 남녀 커플 못지않은 ‘케미’(케미스트리·Chemistry)를 보여준 GD-정형돈 커플이 눈길을 끈다.

GD와 정형돈은 지난 10월 방송된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에서 농도 짙은(?) 미당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가요제 초반 파트너 선정과 첫 미팅 당시 정형돈은 GD의 구애를 거부했던 것과 달리,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는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형돈은 GD에게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너 왜 연락을 먼저 안 해?”라고 말하며 투정을 부렸다. 또 정형돈은 GD의 문자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너는 이모티콘이 너무 없어. 나는 웃는 모습, 물결 이렇게 하는데 넌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GD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그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고, 이에 GD는 “그런 것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정형돈은 “네가 나를 흔들어놓고. 좀 길게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 아니라 선상에 모여 가요제 중간점검을 하는 자리에서 정형돈은 “내가 (GD에게) 톡을 하면 진짜 짧게 답장한다. 하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엉아야’이러고 스킨십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GD는 “이런 게 좋다. 나에게 안달 나는 것이 좋다”며 정형돈에게 “이제부터 정말 잘 할게요”라고 놀라운 밀당 실력을 보여줬다.

최근 GD은 정형돈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을 두고 베스트 커플상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쏟아졌고, 실제로 두 사람은 커플상 후보에 오른 것.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대박”,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이미 예정된 것”,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알고 있었다”, “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수상확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D 정형돈 베스트 커플상 후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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