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트리플A 12승’ 웨버 영입 성공한 듯

입력 2013-12-10 0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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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웨버 선수 페이지.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찰리 쉬렉(28)과 함께 마운드를 이끌 외국인 선발 투수 보강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일(한국시각) NC가 토론토의 테드 웨버(29)와의 계약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론토를 전담하는 시 다비드는 같은 날 토론토 구단이 곧 웨버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한국행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버는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론토의 트리플A 팀에서 24경기(21선발)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기록은 142경기(137선발)에 등판해 825 2/3이닝을 던지며 48승 52패 평균자책점 3.86

메이저리그 경험은 적다. 2년간 10경기에 등판해 19이닝을 던지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3.79와 탈삼진 11개다.

오른손 투수로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바 있다.

이로써 NC는 기존의 찰리, 에릭 해커(30)에 이어 트리플A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웨버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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