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2년 연속 수상 박병호 “아내에게 결혼기념일 선물 됐으면”

입력 2013-12-10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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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스포츠코리아.

‘박병호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

[동아닷컴]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2년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박병호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박병호는 팬들과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 등에 공을 돌린 후 “가족의 뒷바라지 덕분에 수상한 것 같다. 오늘이 결혼기념일이어서 아내와 같이 참석했는데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병호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143안타 37홈런 117타점의 뛰어난 성적으로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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