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리즈와 재계약… 에이스 확보

입력 2013-12-11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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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레다메스 리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2002년 이후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LG 트윈스가 에이스 레다메스 리즈(30)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LG는 오른손 외국인 투수 리즈와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리즈는 4년 연속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리즈는 이번 시즌 LG 마운드를 이끈 에이스. 승운이 따르지 않아 10승 13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4위에 올랐다.

또한 202 2/3이닝을 던지며 모든 투수 중 유일하게 200이닝을 돌파했다. 또한 188탈삼진 역시 1위의 기록.

또한 리즈는 이번 재계약으로 LG에서만 4시즌을 뛴 최초의 외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백순길 LG 단장은 "리즈 선수의 재계약을 환영한다"면서 "리즈 선수의 기량이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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