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알론소, 토론토행 급물살 ‘뉴욕 M보단 더 준다’

입력 2025-01-24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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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까지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피트 알론소(31)가 결국 뉴욕 메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헥터 고메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알론소에게 경쟁력 있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또 알론소의 영입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트레이드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토론토의 목표는 게레로 주니어를 붙잡는 것이라 언급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를 붙잡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이번 겨울에 트레이드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다. 시즌 개막 후에는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

이후 토론토가 알론소에게 3년-84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반면 뉴욕 메츠가 제시한 조건은 3년-최대 7000만 달러.

토론토와 뉴욕 메츠가 제시한 조건에는 매 시즌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년 계약 후 FA 재수를 하라는 것.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총액 2억 달러 계약을 노리던 알론소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조건. 하지만 최소 보험은 들어놓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알론소는 지난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40과 34홈런 88타점 91득점 146안타, 출루율 0.329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OPS다. 여전히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크게 떨어졌다. 홈런을 빼면 매우 좋지 않은 성적.

알론소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와 동시에 53홈런을 때리며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이후 점점 성적이 하락세에 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강력한 파워에도 별다른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알론소가 결국 3년 계약을 받아들여, 토론토에서 FA 재수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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