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누리꾼들 “베르트랑과 경기 기대”

입력 2013-12-12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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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베르트랑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테란의 황제’ 임요환(33)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미투온이 개발한 게임의 메인 모델과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임요환은 향후 프로 포커 플레이어와 모바일 게임 ‘풀팟홀덤’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 해외의 아시아 포커투어,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등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프로게이머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경우는 임요환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1 프로리그에서 활약했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와 기욤 패트리 역시 현재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베르트랑은 지난 2008 포커스타즈 캐리비안 어드벤처에서 우승하며 200만 달러(약 21억 원)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누적 상금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05억 원)에 달한다고.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요환, 프로 게이머 이어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이라니…”,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과 대결 기대돼”,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한 베르트랑’ 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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