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또 누가 있나?’

입력 2013-12-12 16:26: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테란의 황제’ 임요환(33)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다.

모바일 게임업체 미투온(대표 손창욱)은 지난 6일 “임요환이 자사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미투온이 개발한 게임의 메인 모델과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임요환은 프로 포커 플레이어와 모바일 게임 ‘풀팟홀덤’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임요환은 모델을 맡은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 투어와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등의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경우는 임요환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여러가지 전략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했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기욤 패트리 등은 이미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임요환은 과거 이들과 스타크래프트1 프로리그에서 활동했다.

특히, ‘2008 포커스타즈 캐리비안 어드벤처’ 우승으로 200만 달러(약 21억 원)를 따냈던 베르트랑은 누적상금이 1000만 달러(한화 약 105억 원)에 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처럼 잘 됐으면…”,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 대단하다”,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베르트랑 상금이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프로 포커 플레이어 베르트랑’ 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