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쓸친소, 소지섭·이동욱 출연 거부…왜?

입력 2013-12-15 1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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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쓸친소


무한도전 쓸친소

배우 소지섭과 이동욱이 '무한도전 쓸친소' 출연 제안을 고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연말특집 '2013 쓸친소 파티'의 멤버를 섭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쓸친소 파티 녹화를 앞두고 게스트 섭외에 난항을 겪자 각자 인맥을 동원해 멤버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절대 쓸쓸할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소지섭 이동욱이 등장했다.

소지섭은 정준하의 연락에 민낯으로 등장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는 쓸친소의 이야기에 "전혀 쓸쓸하지 않다. 난 행복하다"며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게 근황을 묻자 "오전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줄곧 집에 있는다"는 대답이 돌아왔지만 그러면서도 절대 외롭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멤버들은 소지섭의 참석이 불투명해지자 영화 '나홀로 집에'의 맥컬린 컬킨 표정을 요청했다.

소지섭은 처음 도전하는 코믹연기에 당황하며 양손을 볼에 대고 맥컬리 컬킨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강한 이미지의 소지섭이지만 '무한도전'에서는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그는 "쓸친소가 아닌 무모한 도전 때 불러주면 꼭 나가겠다"는 약속과 함께 출연을 거절했다.

무한도전 쓸친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쓸친소 소지섭 멋지다" "무한도전 쓸친소 소지섭 망가져도 간지" 무한도전 쓸친소 소간지 나오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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