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 동아닷컴DB.
배우 김래원이 유하 감독의 ‘강남블루스’에 출연한다.
김래원 소속사는 16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래원이 ‘강남블루스’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담을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SBS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출연 확정을 한 가운데 김래원은 이민호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허세를 부리는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 역으로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 김래원이 어떠한 모습을 보이게 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