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 자전거 ‘탈수록 공기 맑아지는 신개념 자전거’

입력 2013-12-17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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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자전거.

공기 정화 자전거.

‘공기 정화 자전거’

스스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정화 자전거’가 개발 중이다.

지난 12일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디자인 회사 ‘라이트 포그(Light fog)’에서 공기 정화 자전거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공기 정화 자전거’는 핸들 부분과 프레임 사이에 정화 장치가 부착돼있다는 점이 기존 자전거와의 차이점이다.

‘공기 정화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이산화탄소와 먼지 등 각종 공해물질이 정화장치를 통해 흡수되고 맑은 공기가 배출된다. 이는 광합성 작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된 리튬과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라이트 포그 광고 제작 감독 실라왓 비라클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은 바로 앞에 서 있는 자동차와 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청정 산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도시 공기 정화에 모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기 정화 자전거’ 개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기 정화 자전거 탈수록 공기가 맑아지네”, “공기 정화 자전거, 손쉬운 환경보호”, “공기 정화 자전거, 가격은 어느 정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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