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측 “성매매 관련 없어…강경대응 할 것”

입력 2013-12-17 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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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 동아닷컴DB.

장미인애 측 “성매매 관련 없어…고소·손해배상 청구”

배우 장미인애 측이 성매매 혐의 연예인으로 인터넷 상에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장미인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연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장미인애 씨는 자신이 공인으로서 오해받을 수 있는 사건에 오르내리게 된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인애 씨는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최근 인터넷 공간이나 SNS, 속칭 ‘찌라시’를 중심으로 장미인애씨가 성매매 여성 연예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합니다”고 성매매 연예인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장미인애 씨는 최근의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 악성 루머 등을 감내하고 자중하고 있습니다만, 여성으로서의 최소한 자존심에 관련되는 성매매와 관련된 근거없는 소문이 더 퍼지게 되는 점에 대하여는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당 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관련 고소나 손해배상 등의 법률절차를 위임하였습니다”며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신 분들은 엄한 처벌이나 관련 손해배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서라도 관련 자료를 내려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심각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고 향후 계속하여 무단 배포 및 악성 댓글을 게재하는 분들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엄한 대응을 할 예정이므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이 연예인이 연루된 성매매 혐의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장미인애를 비롯해 다수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증권가 정보지에 올라오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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