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압도적인 51.4% 지지로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등극’

입력 2013-12-17 16: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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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를 조사,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류현진은 51.4%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8위에 그쳤으나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며 7계단 뛰어 올랐다.

‘피겨 여왕’ 김연아(23·올댓스포츠)는 35.2%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3위는 ‘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차지했다.

최근 6년 연속으로 3위 안에 들었던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은 4위에 머물렀고, 류현진과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는 5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수영선수 박태환(24), 야구선수 이대호(31), 축구선수 손흥민(21·레버쿠젠), 기성용(24·선더랜드), 야구선수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이름을 남겼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류현진 대단하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네”, “2013 빛낸 스포츠 선수 1위, 내년에도 잘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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