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에 체포

입력 2013-12-17 1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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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ㅋ

[동아닷컴]

이탈리아 대표 미드필더였던 젠나로 가투소(35) 승부조작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외신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경찰 당국이 가투소 등 6명에 대한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 측은 이날 이들의 자택을 급습해 조사를 벌였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출신인 가투소는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정상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선수 생활 동안 두 차례 리그 우승(2003-2004, 2010-201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2-2003, 2006-2007)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세리에A 리그는 지난 2006년에도 유벤투스가 세리에B로 강등되는 등 승부조작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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