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처럼 맑고 깨끗한 눈망울을 가진 주원 역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인터뷰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그는 기자를 향해 "진짜 던져도 돼요?" 조심스레 묻더니, 어느새 눈을 야무지게 뭉친다.
데뷔 3년차 배우 주원에게는 휴식이란 없었다. 새로운 분야의 도전의 연속 뿐이다. 올 한해 주원은 드라마, 예능, 영화,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했다. 그는 폭주기관차처럼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지속 성장 가능한 배우 주원이 이번 영화 ‘캐치미’에서 첫사랑을 지키는 역할로 나온다고 하니.. 여성팬들은 극장으로 향해도 좋을 듯 싶다. 추운 겨울 주원앓이 여성팬들에게 이보다 기분 좋은 소식이 어디에 있을까?
한편,‘캐치미’는 엘리트 프로파일러와 이호태(주원)가 첫사랑인 전설적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쫓고 쫓기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