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눈물의 가정사 “한 달 용돈 50만 원, 알고 보니…”

입력 2013-12-19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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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슬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놔 주목받고 있다.

김슬기는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에서 자신의 성장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수업료 명목으로 부모님께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은 월 25만 원뿐이었다”며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에 50만 원씩 용돈을 받아 썼는데, 알고 보니 엄마의 한 달 수입이 80만 원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슬기는 자신의 멘토로 학교 동아리 선배이자 영화감독인 장진을 꼽았다.

김슬기의 재능을 눈여겨본 장진이 “1:1로 계약을 해서라도 2년 안에 김슬기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노라”고 다짐했다는 것.

김슬기는 “장진 감독님이 약속한 2년이 채 안 돼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김슬기는 18일 방송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장진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박건형 김연우가 게스트로 함께 나섰다.

사진|‘김슬기 장진’ 온스타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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